월스트리트는 브로드컴이 올해 AI 반도체 칩의 두 번째로 큰 공급업체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.
지난 1년여 동안 반도체주들은 인공지능(AI) 칩 수요 증가로 좋은 타격을 받으면서 불똥이 튀었는데,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무려 216%나 급등한 이유입니다.
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GPU(그래픽 처리 장치) 시장에서 92%의 점유율을 자랑하며, 그 우위는 최근 분기에 회사의 수익과 수익에서 뛰어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. 또한 인공지능 칩에 대한 거대한 기회를 감안할 때 엔비디아의 또 다른 견고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투자 은행 회사 레이먼드 제임스(Raymond James)의 예측에 따르면, 2024년에는 인공지능(AI)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칩 시장이 두 배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. 해당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감안할 때, 이러한 성장은 큰 수익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. 제3자의 추정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760억 달러의 데이터 센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이는 엔비디아가 2024년 회계연도(1월 31일 종료)에 기록했을 수 있는 440억 달러의 데이터 센터 수익을 크게 뛰어넘는 것입니다.
하지만, 엔비디아만이 AI 칩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. JP모건의 분석가 할란 수르는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(AVGO -1.44%)이 올해 AI 반도체 칩의 두 번째로 큰 공급업체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.
브로드컴은 올해 상당한 AI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
JP모건 분석가는 브로드컴 주식에 대해 현재 수준보다 20% 이상 높은 1,550달러의 가격 목표를 제시하며 비중확대 등급을 부여했습니다. 수르에 따르면, 이 칩 제조업체는 맞춤형 칩, 특히 AI 워크로드를 위해 배치된 고급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(ASIC)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 덕분에 2024년에 8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의 AI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.
JP모건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고급 ASIC 시장에서 35%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이는 시장 점유율 12%를 차지하고 있는 2위 마벨 테크놀로지를 크게 앞서는 것입니다. 브로드컴의 확고한 위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2023년 고급 맞춤형 ASIC 시장은 130억~18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이 시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맞춤형 AI 칩을 제조하려고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연간 20%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좋은 점은 브로드컴이 맞춤형 칩에 대한 탄탄한 고객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, 지난해 2~3건의 주요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브로드컴은 구글의 모든 세대의 텐서 처리 장치(TPU)를 설계하는 데 관여해 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(MS)와 메타 플랫폼(Meta Platforms) 등도 고객으로 간주합니다. 이 모든 회사들이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맞춤형 칩을 개발해 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.
놀랄 것도 없이, 브로드컴의 AI 수익은 최근 좋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. 이 회사는 2023 회계연도 4분기(10월 29일 마감)에 15억 달러 상당의 생성형 AI 칩을 판매했는데, 이는 전체 수익의 16%에 해당합니다. 이는 연간 60억 달러의 수익 실행률로 해석됩니다. 따라서 브로드컴이 올해 8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의 AI 칩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JP모건의 추정치는 지난 분기 연간 수익 실행률을 기준으로 33%에서 50%의 성장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.
가치 평가는 주식을 매력적인 베팅으로 만듭니다
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의 매출이 최근 인수한 VMware의 120억 달러 기여를 포함하여 2024 회계연도에 거의 40% 증가한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이 주식은 작년에 105% 급등한 후 현재 14.6배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38배의 매출을 올리는 엔비디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. 물론 엔비디아는 브로드컴보다 훨씬 큰 거대한 AI 사업 덕분에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더 저렴한 AI 칩 플레이를 찾고 싶어할 수 있으며, 이것이 브로드컴이 등장하는 이유입니다.
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견조한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맞춤형 AI 칩에서 건전한 시장 점유율을 누리고 있습니다. 또한 브로드컴이 올해 5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현재 매출 배수를 유지한다면 시가총액은 7,300억 달러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현재 수준에서 25% 증가한 것입니다.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한 엄청난 이익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 AI 주식을 구입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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